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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2017 베트남 다낭

[베트남 다낭] 바나힐 레스토랑 :: 브레서리 BRASSERI




베트남 다낭 바나힐에서 한 끼 먹기

브래서리 레스토랑

BRASSERI








우리가 바나힐에 간 날은 비가 정말 많이 왔다

안개가 껴있어서 한치앞에 보이지 않았던 날

그래서 어떻게 식당을 찾았는지도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그냥 안개 속에서 비맞으며 걷다가

어? 브레서리다! 하고 안도하고 들어갔다


바나힐은 고지대라 원래도 시원한 곳인데

비가 와서 너무 춥기까지 했는데 

식당을 빨리 발견해서 어찌나 다행인지






바나힐의 브레서리는

베트남 전통 요리를 먹을 수 있는 곳은 아니고

그냥 평범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사실 바나힐에 있는 식당들은

와~ 정말 맛있다 할만한 곳은 없고

그냥 한 끼 먹을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이라고

들어서 기대는 많이 없었다











한국인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그런지

다행히도 메뉴판이 한글로 적혀있다













과일 음료

브래서리에서 제일 맛있는 것같다...


특히 망고주스가 너무 맛있었음 :)

그러나 다른 메뉴들은 ..... ㅎㅎㅎ












해물 크림 파스타

우리나라의 크림파스타와는 좀 다르다

크림이 가득가득 들어있지 않다

ㅠㅠ

해물을 좋아해서 해물은 그래도 열심히 먹었는데

사실 맛이 없었다










퍼쉬룸 피자였던 것 같은데(..?.. 그냥 햄피자 갖기도하구...)

피자는 그래도 치즈랑 햄이랑 덕분에 먹을만 했던 듯



바나힐 갈 때, 반미샌드위치를 싸가는 것도 추천을 하던데

그럴듯한 식당이 없기 때문인 것 같기도 하다 ㅠㅠ

뭐 번거롭기도 해서 우리는 사먹었지만 사실 좀 아쉬운 선택이었다



워낙 베트남에서 맛있는 식당들을 많이 만났는데

여기서는 베트남 음식도 아니였는데

가격도 마냥 저렴하지도 않고

맛도 아쉬워서 더욱 후회가 남는 것 같다 ㅠㅠ













그래도 귀여웠던 눈사람 :)

자세히 보면 아래는 패트병

위에는 종이컵으로 만든 것


귀여운 센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