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다낭 쇼핑리스트 추천 / 비추천
쇼핑 후기
여행을 가게되면 항상 주변인들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게 되는 것 같다.
특히 회사 사람들,
'제가 없는 동안 빈자리를 채워주셔서 감사합니다'의
느낌이랄까?
하지만 회사사람들에게 고가의 선물을 챙기기는
부담될 수 있으니, 적당한 선에서 살 수 있는
쇼핑리스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다낭 쇼핑은
거의 먹을 것(특히 과자) 위주라서
가격도 부담이 없고 받는 사람도 유쾌했던 것 같다
떼 샷 !
많이 샀다고 하는데 생각보다 적은 것 같기도 하고
무언가 빠졌나 싶었는데
스노우볼과 마그넷과 같이 선물용보다는
개인적으로 소장한 품목들이 빠졌음
나는 여행을 가면 그 여행지의 기념비적인 것이 담긴
스노우볼이나 마그넷은 꼭 하나씩 사온다
그게 가장 나의 취향이 담기는 것, 나를 위한 선물이다 :)
사진엔 없지만 꼭 모두들 하나씩 사오면 좋겠다
특히 스노우볼은 가져올 땐 힘들지만
(무거워서/깨질까봐 걱정되서)
나중엔 하나씩 흔들어보면 여행의 추억이 떠오른다
구매처는 (가방빼고) 모두 롯데마트
쇼핑할 곳이 여러 곳이라고 듣긴 했지만
돌아다니면서 여기저기 가격비교해봐야 워낙 물가가 저렴한 곳이다보니
가격 차이가 크게 나지 않는 듯해서
한 장소에서 모두 구매했다
덕분에 들고오기는 좀 힘들었다 ;;
영수증을 깜빡하여 가격정보는 없지만
거의 대부분 부담없는 가격대로 살 수 있다
베트남 쌀국수
PHO BO
보라색이 가장 맛있다고 해서
다른 것은 고민 하지 않고 바로 픽
같은 회사 것 컵라면형도 정말 맛있는데
(심지어 고기도 들었고!)
아무래도 부피때문에 가방에 들어가지 않아서
모두 봉지형으로만 구매
요즘 편의점에서 컵라면 형태를 팔긴 팔더라
하지만 베트남 현지 가격을 생각하면 흑흑 마음이 아픔
하지만 너무 맛있으니 먹어도 후회는 없을 것..ㅠㅠ
비슷한 모양의 라면들도 많은 데
개인적으론 이전에 선물로 받았을 때
해먹어봤지만 맛있는 기억이 아니라서 패스
쌀국수만 가득 사왔다
끓이는 형태지만 그냥 그릇에 담고
컵라면 먹듯이 물부어서 먹는게 가장 나은 것 같다.
라면 처럼 끓였더니 나중엔 너무 흐물흐물 해졌음
그래서 죽처럼 떠먹었는데 그래도 맛있다
해장으로 쌀국수를 찾는 나에게 딱!
치즈 과자
치즈를 좋아한다면 추천
좀 더 아이들 과자 같은 느낌
근데 치즈과자는 이것보다는
아래의 Gery가 맛있는 듯하다 ㅎㅎ
Gery의 시리즈가 다양했던 걸로 기억
그 중에서 역시 치즈지 하고 치즈만 구매
포장도 하나씩 개별 포장되어있어서 나눠주기 편리하다
짐을 정리하다가 나중엔 과자상자 부피가 너무 커서
안들어가는 지경에 이르렀는데
결국 과자 상자를 거의 다 버렸다
이 녀석이 넓고 얇으니까 쫘악 펼쳐서 가방에 넣으니
다행이도 가방에 전부 넣을 수 있었던 과자
베트남 여행일정 내내 한 개씩 들고다니면서
힘들 때마다 당충전을 해줬다
이 녀석은 마사지 받으러갔을 때 먹은 과자와
비슷하게 생겨서 샀는데
결론적으론 아니었고
하지만 맛있었고 ㅎㅎ
코코넛종류의 과자는 취향에만 맞다면
거의 다 맛있는 것 같다
나는 코코넛 과일 통에 들어있는 음료 빼고는
코코넛 관련된 것은 거의 다 좋아하는 듯
땅콩 과자
정말 맛있는 데...!
약간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그래서 굳이 꼭 사야할 필요는 없는 듯하다
이건 베트남 고추가루 같은 건데
선물로 주려고 샀음
매운 것 좋아하는 지인이
이걸 어떤 것이든 넣어먹었다고 해서
특히 라면 같은데 넣어먹으면 너무 좋다고 해서 샀다
사실 내가 먹어보진 않았는데
매운 것, 향신료 좋아한다면 하나 사도 좋을 것 같다
G7 커피
단연 이것을 사려고 베트남에 갔다고 해도될 지경
인스턴트 커피 중에 가장 낫다고 생각
가격도 거의 몇백원 수준으로 저렴했다
설탕과 프림이 든 버전도 있는데 블랙만 좋아해서
블랙만 샀다 (각각의 박스 모양이 다르니 주의 해서 사야함)
지인짜 많이 사고 싶었는데 대용량은 따로 없고
저게 가장 싸고 많이 든 것
마찬가지로 나중에 짐 쌀 때 너무 부피 차지해서
상자를 뜯어버리고 가방 여기저기에 넣어서 왔다 ㅎㅎ
정말정말 추천하는 코코넛 커피
ARCHCAFE
개인적으로 단 커피를 많이 좋아하지는 않아서
한 박스만 사왔는데
이것이 나의 한이오....
정말 힘들 땐 역시 단 게 땡기기 마련인데
그냥 먹는 설탕커피보단 덜 부담스럽게
달달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것 같다
코코넛 커피 너무 좋아
다시 간다면 저거만 잔뜩 사올 것 같다
다람쥐똥 커피
CON SOC
패키지가 사진 속에 있는 갈색과 블루가 있는데
각각의 향이 조금 다르다
따로 물을 내려 받아서 먹는 형태로
맛있긴 한대
요즘 같이 더운 날씨에는 살짝 번거롭다
겨울에 다낭 갔다왔을 때 사와서 먹으면 좋을 것 같다 ㅎㅎ
베트남 소주?! 베트남 보드카? 아무튼 베트남 술
NepMoi
소주라고 하기엔 약간 도수가 좀 더 쎄다 39.5도
곡물 향기도 난다고 하고
(본인이 먹지 않아서 잘 모름)
가격대가 부담없어서 선물로 사오기 좋다
라탄백
이것만 호이안 야시장에서 구매한 것
비슷한 형태를 한시장에서도 봤었는데
한 번 본거라 계속 이 모양에 꽂혔던 듯
결국 이걸로 샀다
라탄백은 우리나라보다는 가격이 저렴해서
부담없이 하나정도는 사와도 될 것 같다
단 매의 눈으로 흠이 없는지를 살펴야한다
다 똑같은 듯해도 특히 끈이나
동그란 부분에 오염이 있는 것들이 많았다
그리고 언니와 흥정도 꼭꼭 열심히 해야한다
너무 깍아서 나중엔 눈치가 보였는데
돌아다녀보니 더 저렴한 곳도 있었다
그러니 괜히 눈치보지 말고 할 수 있는만큼 흥정하고
본인이 생각하는 가장 나은 가격으로 사면 된다
이 밖에도 칠리크랩 소스, 달리치약, 향신료, 라면
같은 것을 많이 구매하는 듯하다
롯데마트에 가면 아예 한국인들이
많이 구매하는 물건 코너가 따로 있으니
편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다! :)
모두 즐거운 쇼핑
즐거운 여행이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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